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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대기업 '아마존(Amazon.com Inc)'이 캘리포니아 성범죄자 웹사이트를 불법으로 이용해 회사가 구직자들의 신원 조회를 실시했다고 주장하는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다.
10년 전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미겔 레르마(Miguel Lerma)는 지난 주 목요일(현지시간) 로스엔젤리스 중부 지방 연방 법원에 아마존과 신원조회 제공업체 어큐레이트 백그라운드가 웹사이트를 사용해 지원자 심사에서 성범죄자에 대한 오래된 유죄판결을 이용함으로써 주 및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고소했다.
미겔 레르마는 지난 3월 아마존 프레시 식료품점에서 일자리를 제안 받았지만, 어큐레이트 백그라운드가 중범죄자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아마존에 보고한 후 고용 약속을 어겼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미구엘 레르마는 지난해 아마존 플필먼트 센터의 시즌별 일자리를 위해 신원조회를 통과했다.
1996년에 제정된 법률의 이름을 딴 '매건 법'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겔 레르마는 2013년 마약에 중독되어 술에 취한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약 5년간 복역했다.
메건 법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전과자가 재범을 하지 않아도 웹사이트에 그들의 이름이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고용주가 전과가 있는 지원자에 대한 일자리 거부를 금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다른 법은 어큐레이트 백그라운드와 같은 신원조회 업체가 고용주에게 7년 이상 경과된 범죄 기록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미겔 레르마는 아마존이 메건 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어큐레이트 백그라운드가 캘리포니아 범죄 경력 조사 7년 제한 규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어큐레이트 백그라운드가 아마존에 불법적인 신원조회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연방 공정 신용 보고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미겔 레르마는 이 3가지 주장 모두에 대해 주 전체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불특정 보상, 법적,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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