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라미드 |
세계적인 도시의 유적을 돌아다니며 패션쇼를 선보이는 노마드 디자이너 킴 존스의 새로운 여행지가 결정되었다. 디올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가 2023년 가을을 위한 다음 프리컬렉션(pre-collection)은 이집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국가에서는 처음 패션쇼를 선보이는 디올의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 중 하나인 '기자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패션 쇼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킴 존스는 패션 쇼를 위해 기원전 2,600년에서 2,500년 사이에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장엄한 피라미드를 특징으로 하는 마법같은 배경을 선택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짧은 메모를 통해 "평생 여행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는 천생의 컬렉션을 선보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사막의 매력에 빠진 브랜드는 디올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 생 로랑은 모로코의 아가페이 사막에서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리고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스테파노 리치도 넥스트 쇼의 장소로 이집트를 선택했다. 스테파노 리치는 이집트 중부에 위치한 룩소르 주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2년간의 우여곡절 속에서 패션 산업은 세계일주 여행을 스타일리시하게 재개했고, 최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가장 이국적인 여행지들이 화려한 패션 쇼 행사를 위한 장소로 선택받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