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남성복 브리오니, 여성복으로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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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돈나'로 명명된 첫 캡슐 컬렉션은 올 가을부터 출시

2022-09-20 오전 8:44:50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의 대명사 브리오니 광고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여성복 라인을 부활시켰다. 케링 그룹 소유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 부활하는 가운데, 여성 럭셔리 기성복을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라 돈나'로 명명되어 첫 캡슐 컬렉션은 2022 가을/겨울시즌부터 출시된다.


브리오니는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여성복 시장에 진출해 런웨이 쇼를 선보였으며 알레산드로 델아쿠아 같은 유명 디자이너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성복 라인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2011년에 폐기되었다.


브리오니는 이제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는데, 고객들의 아내나 파트너들의 맞춤 제작을 하고 때때로 남성복을 자신의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기를 열망하는 주문에 의해 촉발되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노버트 스텀플(Nobert Stumpfl)은 브리오니의 남성복을 특징짓는 맞춤복 우아함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남성 라인이 채택한 직물 및 소재를 사용해서 6가지 겨울 룩을 디자인했다. 화이트 슈트, 캐시미어 코트 안에 입은 터틀넥 스웨터, 셔츠, 그리고 디너 재킷과 매치된 새틴 이브닝 트라우저 등이 브리오니의 새로운 여성복 필수품이다.


브리오니의 새로운 여성복 라인 캠페인


또한 디자이너 노버트 스텀플은 뉴욕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7가지 2023년 봄/여름 룩을 제작했으며, 다가오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맥시 코트, 린넨과 실크로 만든 의상, 트렌치코트, 블레이저, 박스 모양의 트라우저, 작업복 스타일의 셔츠, 셔츠 원피스가 새로운 컬렉션의 일부다.

겨울 컬렉션은 맞춤형 주문이 가능한 브랜드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일부 엄선된 브리오니 매장에서만 9월에 출시되었다. 또한 두 캡슐 컬렉션은 겨울과 여름 시즌 모두 럭셔리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에 의해 즉시 착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독점적으로 상업화된다.


브리오니는 보도 자료를 통해 "우리 목표는 브리오니의 남성복과 동일한 쿠튀르 스타일로 여성용 사이즈와 핏의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 세련된 단순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유와 가벼움의 정신으로 최고급 원단과 디테일을 결합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브리오니는 5개의 모노 브랜드 스토어(로마, 밀라노, 파리, 런던, 뉴욕에 있음)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특제 아틀리에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여러 백화점과 글로벌 도매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유통되고 있다. 최근 브리오니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프랜차이즈업체와 함께 첫 매장을 오픈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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