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라, 제4회 잘란도 지속가능성 어워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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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컬러와 텍스추어 조합으로 코펜하겐 패션 위크 기간에 수상

2022-08-16 오전 5:44:51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란라의 2023 봄/여름 컬렉션


런던과 레이캬비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란라(Ranra)'는 코펜하겐 패션위크 기간에 진행된 '제4회 잘란도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우승했다. 란라의 젠더리스 컬렉션은 장수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컬러풀한 쇼를 선보이기 위해 텍스타일과 염료를 혼합하는 흥미로운 기술을 구사했다.


'란라'와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잘란도는 이제 혁신적이며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디자인 옵션을 탐구하기 위하 독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준우승은 영국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레번이 전개하는 브랜드 '레번'과 만수러 마틴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앰웍스(MWorks)’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2023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업계 미래에 영감을 준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잘란도는 "란라는 특히 이번 코펜하겐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주목받았는데, 예상치 못한 컬러와 텍스추어의 혼합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이 브랜드가 장수를 염두에 두고 컬렉션을 디자인한 방식을 좋아했으며, 많은 의상이 적응력과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은 유럽 최대 이커머스업체 '잘란도'와 코펜하겐 패션위크의 3년 전략적 파트너십의 4번째 시즌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패션 산업을 창출하고 잘란도의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핵심으로 전략화한 두모어(do.MORE) 계획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우승을 한 란라는 이탈리아 공급업체로 부터 모든 원단을 공급받는 브랜드의 현지화된 공급망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단과 텍스추어의 혼합은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으며, 각각의 작품을 런웨이에서 흥미롭게 표현했다"라고 강조했다.
 
우승을 한 란라는 2만 유로(약 2678만 원)의 상금과 잘란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독점 컬렉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잘란도는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2023 봄/여름 컬렉션의 많은 부분을 25개 유럽 시장에서 4,9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란라'는 자연과 도시 환경을 위해 디자인된 과도기적인 아우터 전문업체다. 패션 명문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남성복을 전공한 동문인 안나르 마 존슨(Arnar Mar Jonsson)과 루크 스티븐스( Luke Stevens)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 스튜디오는 유틸리티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싱 원단과 스포츠웨어에서 영감받은 기술을 혼합하여 남성복을 제작한다.


란라는 협업에 포커스를 맞춘 작업 관행과 다소 확장된 디자인 정의를 통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설립된 디자인 스튜다오다. 매 시즌 계절별 컬렉션을 제작하는 것 외에 섬유 개발과 제품 디자인부터 지식 생산 및 시스템 개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기존 산업 관행에 도전하는 시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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