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옥수수로 바이오 스판덱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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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물 사용량 93%, 탄소배출 23% 절감

2022-08-12 오후 1:07:46

효성티앤씨가 8월 24~26일 2022 PIS에 참가해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소개한다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스판덱스를 뽑아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회사측은 기존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친환경 인증 '에코 프로덕트 마크'까지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 프로덕트 마크는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옥수수 추출된 원료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각광받고 있지만 스판덱스와 같은 고기능성 섬유제품은 기술력의 한계로 특유의 신축성과 회복력 발현이 불가능했다. 효성티앤씨는 1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LCA(Life Cycle Assessment: 국제 표준 환경영향평가기법) 평가에 따르면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적용 시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3%를 줄일 수 있다. 이는 1톤 사용할 때 마다 소나무 378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 만큼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우수한 신축성 및 회복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및 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을 넘어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을 통해 친환경 의류 소재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친환경 섬유의 3개 축은 △재활용 플라스틱(리젠) △바이오 섬유(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생분해 섬유다. 이 중 바이오 섬유는 친환경의 최고 정점에 있는 분야로 앞으로 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외에도 해안가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리젠 오션',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원사로 재탄생시킨 '마이판 리젠 오션'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원사를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오는 8월 24일에는 '2022 프리뷰인서울'에 참가해 친환경 원사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 이번 PIS에서는 신성통상 친환경 라인 '에코리아', '탑텐' '지오지아'와 협업을 진행해 다양한 친환경 및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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