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이익 7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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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끌고 화장품 밀고...2분기 매출 분기 사상 최대

2022-08-15 오전 8:53:15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매장


현대 백화점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패션과 뷰티 등에서 고른 매출 신장이 이어졌고, 오픈 2년차 더현대서울이 20·30대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약진한 점이 실적 성장세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천2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고, 순이익은 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늘었다.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33.1% 늘어난 2조596억원, 영업이익은 30.5% 늘어난 1,601억원이었다.


주력인 백화점 부문 매출은 5,888억원으로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2% 뛰었다. 리오프닝 효과에 여성패션(17.1%)과 남성패션(19.1%), 스포츠(20.9%), 뷰티(14.4%) 등 마진이 높은 대중 장르 실적이 신장한 점이 주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 등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더현대서울이 오픈 2년 차 점포로는 이례적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면세점은 매출은 62.5% 늘어난 5천703억원을 기록했지만,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줄면서 138억원의 적자를 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해외 여행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데다 중국의 국경 봉쇄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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