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직장 복귀로 인해 오피스 룩 지출만을 늘어나고 있다. |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은 고공 행진중인 인플레이션 때문에 적극적인 소비를 꺼리고 있지만 여전히 사무복(Office-wear)을 구입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5명 중 4명(80%)은 지출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대답한 반면에, 62%는 미국 경제가 현재 불황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식품 가격 상승은 68%의 소비자들에게 불경기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 지출 현황: 인플레이션이 부추기는 경기 후퇴 우려'라는 제목의 <퍼스트 인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퍼스트 인사이트의 4월 인플레이션 조사가 실시된 지 3개월 만에 소비 심리와 행동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는 4월의 74%에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80%의 소비자들이 소비할 자신이 없다고 대답하면서 낮아졌다.
또한 28%는 저축을 줄이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8%는 더 많은 생활비를 지출하기 위해 기존의 저축을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외식비, 생활용품비, 건강관리비, 주거비, 교육비 등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면에서 모두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허스트 인사이트 CEO 그렉 패트로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1981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계속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을 식탁에 올리는 것이 소비자들의 최우선 과제다. 지난 4월 조사 이후 나타난 한 가지 긍정적인 결과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재택에서 사내 업무로 돌아가면서 업무 관련 의류 지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4월 이후 13% 증가한 54%의 소비자들이 외식비를 가장 많이 줄인 반면, 44%의 소비자들은 더 인상된 가격 부담 때문에 체육관 회원권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대상 소비자 중 50%는 향후 6~18개월 동안 고가 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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