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빠른 경기 회복이 개도국의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
미국의 섬유 및 의류 수입은 2022년 상반기에 30.97% 증가한 663억 8800만 달러(약 86조 5319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6억 2600만 달러(약 66조 669억 원)와 비교했을 때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이 26.8%의 점유율로 미국에 가장 많은 섬유와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베트남이 13.8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메이저 쉬퍼즈 보고서'에 따르면, 의류는 2022년 1월~6월까지 미국이 수입한 섬유·의복(Textiles and Garments) 부문의 대부분을 차지해 495억7800만 달러(약 64조 6993억 원)를 기록했다. 비 의류 수입은 167억2900만 달러(약 21조 8313억 원)에 그쳤다.
부문별로 보면, 미국의 상위 10개 의류 공급업체 중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각각 60.30%, 60.27% 증가했다. 인도와 캄보디아로부터의 수입도 각각 57.27%와 52.52% 증가했다. 상위 10개 공급업체에 포함된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49.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 의류 부문에서는 상위10개 공급업체 중 캄보디아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73.09% 급증했다. 베트남과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29.02%와 27.54% 증가했다. 반면에 터키로부터의 수입은 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전체 섬유·의류 수입액 663억 8800만 달러 (약 86조 5319억 원)가운데 면제품은 295억 4100만 달러(약 38조 5510억 원), 인조 섬유제품은 333억 9600만 달러(약 43조 5818억 원), 울 제품은 16억4853만 1000달러(약 2조 1513억 원), 실크 및 식물 섬유제품은 17억 2155만 7000만 달러(약 2조 2466억 원) 순이었다.
2020년 미국의 섬유 및 의류 수입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혼란으로 895억 9600만 달러(약 116조 9228억 원)를 기록해, 2019년의 1110억 3300만 달러(약 144조 8981억 원)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섬유 및 의류 수입은 2021년에 다시 반등을 시작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1,139억 3,800만 달러(약 148조 6891억 원)로 마감했다.
최근 수입 수치를 봤을 때 미국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회복을 계속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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