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 위치한 '잉크'의 플래그십 스토어 '메종 잉크' |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가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메종잉크’가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커다란 유럽풍 철문에 ‘잉크’ 특유의 MASION EENK 레터링 로고가 눈에 띄어 패피들의 인스타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혜미 잉크 대표는 “마음에 드는 간판을 찾지 못해 디자이너들이 직접 원단에 프린트하고 꿰매서 완성한 결과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한 플래그십 스토어 ‘메종 잉크’는 건축가 승효상의 건축사무소 ‘이로재’와 함께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메종 잉크' 3층에는 '잉크'의 시그니처 아이템 핸드폰 케이스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다 |
총 4층 규모로 이뤄진 ’메종 잉크’는 여행을 떠나 도시의 거리를 누비는 상상을 하며 공간을 구성, ‘잉크’만의 스타일이 곳곳에 반영됐다.
2층 모던한 창호문을 열고 들어서면 호텔 라운지같이 아늑한 공간에 브랜드의 이니셜 E를 상징하는 이로재의 조형적인 목재 테이블로 디스플레이한 ‘잉크 컨시어지’가 자리하고 있다.
3층은 러그 브랜드 노이치(Noiich)와 협업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카펫이 깔린 한 쪽 벽면에는 ‘잉
크’의 시그니처 핸드폰 케이스가 작품처럼 진열, 포토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뒤 숨겨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잉크’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잉크' 컬렉션으로 구성된 4층 |
4층은 가로등과 구조적인 건축물을 연상하며 완성한 워드로브로 시작되는데 작은 광장과 여러 쇼윈도를 감상하는 것처럼 규모가 상당하다.
백&슈즈가 자리한 작은 계단, 프라이빗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널찍한 피팅룸, 박민하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벤치, 조향사가 스토어를 위해 만든 오래된 책의 냄새를 풍기는 디퓨져 등 ‘잉크’의 컬렉션을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는 공간과 요소들이 한데 모여있다.
이밖에 병풍에서 영감을 얻은 행거를 비롯 대들보를 닮은 행거, 격자 모양의 한지 창호 등 전통의 상징들을 모던하게 녹여냈다.
이혜미 잉크 대표는 “플래그십 스토어 ‘메종 잉크’는 ‘잉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공간”이라며 “‘메종잉크’는 현재 오피스와 스토어가 함께 구성, 앞으로도 이곳에서 ‘잉크’ 컬렉션의 모든 것이 탄생하고 판매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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