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 백을 든 케이트 모스 |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의 CEO 악셀 뒤마는 최근 유명 럭셔리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중고 명품 시장에 뛰어들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에르메스는 '럭셔리 중고 시장이 가격을 상승시키고 위조를 조작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재구매 시장을 위협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악셀 뒤마 CEO는 명품 재판매 업체와 계약을 한 적이 있냐는 언론의 질문에 "그것은 매장을 찾아오는 단골 고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명품 브랜드들은 중고제품 리셀러들을 경계해 왔지만, 환경 친화적인 젊은 쇼핑객들의 사전 소유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기존 입장을 재고하게 되었다.
에르메스는 글로벌 명품 업계에서 생산과 재고 관리를 아주 세심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명품 에르메스만의 독점적인 아우라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급 핸드백에 대한 수요가 항상 공급으로 초과하도록 생산량을 조절한다. 1만 달러(약 1,307만원) 이상의 버킨 모델은 대기자 명단을 생성하며 때로는 에르메스 매장보다 재판매 시장에서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특히 에르메스 그룹은 온라인으로 명품 핸드백을 절대 판매하지 않는것으로도 유명하다.
악셀 뒤마는 "수요는 항상 우리의 공급보다 높았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이 문제에 직면해 왔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그것이 품질에 대한 타협을 의미한다면 그룹은 더 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메스는 가죽 제품 생산량을 연간 6~7% 제한적으로 늘리고 있다. 회사는 현재 프랑스에서 향후 5년간 가동될 5개의 제품 작업장을 짓고 있다.
악셀 뒤마는 "우리는 '품질'이라는 한 가지만 염두에 두고 생산한다. 만약 우리가 재료에 대한 노하우와 아름다운 면에서 품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나는 생산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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