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에스, 에티오피아 섬유·의류 수출액 3위 달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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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시장 전환과 기숙사 건설로 인력 이탈 막으며 성장 견인

2022-07-27 오후 12:02:05


신티에스(대표 신금식)의 에티오피아 현지 법인인 Shints ETP((SHINTS ETP GARMENT PLC)가 에티오피아 무역부(Ministry of Trade and Regional Integration)에서 주최한 수출의 날 행사에서 Textile & Apprel 부문 수출액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항영 Shints ETP 법인장은 "Shints ETP 는 작년 한 해 동안 1200만 달러(한화 약 158억원)의 외화를 창출했고, 전년 동기대비 17%의 성장을 보였다. 우리 회사는 미국수출품들을 주로 생산해왔으나, AGOA 중단 이후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발빠르게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새로운 시장의 바이어들 반응이 좋아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hints ETP가 에티오피아 무역부 주최 수출의 날 행사에서 Textile & Apprel 부문 수출액 3위를 수상했다(사진 오른쪽 최항영 Shints ETP 법인장)


현재 에티오피아는 내전으로 미국이 올해 시작과 함께 AGOA(아프리카성장기회협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에티오피아의 대부분의 봉제기업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내전 격화로 인해 경제성장률 등 경제 분야에서 일정 타격을 입었고, 2022년은 여전히 지속되는 내전 및 코로나 등의 이슈와 대외적으로 대외 채권국에 대한 부채 조정 노력, 경제 개혁의 성공적 추진 여부 등으로 에티오피아 경제 상황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Shints ETP는 이례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봉제기업이 정상가동을 하지 못하고 철수 또는 대량해고를 결정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룬 독보적 행보다. 실제 내전 발생 직후 2021년 Calvin Klein과 Tommy Hilfiger를 보유한 미국의 PVH이 철수를 결정했고, 홍콩의 Epic Apparel, 인도의 Best Garment, 스리랑카의 Hela Indochine Apparel등 이 이어서 대량해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Shints ETP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장 내 기숙사 운영을 결정했다. 올해 5월 그간 투자해왔던 공단 내 기숙사 5개동 건설사업이 완공되었는데, 이를 통해 현지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했던 인력수급 문제와 낮은 생산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유럽과 아시아 브랜드들의 스키복과 다운패딩 등 고기능성 제품 생산의 비중을 늘리면서, 현지 바이어들의 품질과 납기에 대한 신뢰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Shints ETP 측의 설명이다. 또한 2020년말 4200명이었던 직원이 현재 5700명까지 증가했고, 2022년 라인 생산성도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하며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hints ETP 관계자는 "기숙사 건설로 인력 이탈을 막은 것이 생산성과 매출액 증가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탁아소와 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한 추가적인 기숙사 6개동 확보를 계획하면서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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