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
프랑스 억만장자이자 세계적인 럭셔리 그룹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놀트는 장기적으로 LVMH에 대한 가족 지배권을 보장하기 위해 그의 가족 지주회사 아가슈(Agache)의 법적인 구조를 공동출자(Joint stock) 파트너십으로 변경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회사측이 밝혔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변화는 현재 주식 보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법적인 조정하에서, 가족지주회사는 베르나르 아르노의 5명 자녀들의 동등하게 소유하게 될 아가슈 코맨디테 SAS의 통제를 받게 된다.
프랑스 정부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르노 가문은 여러 법인을 통해 LVMH의 주식 47.99%를 소유하고 있으며, 럭셔리 그룹의 의결권 63.5%를 가지고 있다.
LVMH의 CEO이자 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올해 73세인 베르나르 아놀트는 건설업과 부동산 투자로 축척한 부를 이용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건설한 세계적인 럭셔리 제국의 후계자를 아직 공식적으로 지명하지 않았다.
LVMH 그룹은 지난 4월 개최된 연차 주주총회에서 CEO의 최대 연령 제한을 75세에서 80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으로 내규를 바꾸었다.
현재 다섯 명의 아이들 모두 LVMH 그룹의 여러 브랜드에서 고위 관리직을 맡고 있다. 먼저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인 장녀 델핀 아르노(47세)와 앙트완 아르노(45세)가 그룹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알렉산드레 아놀트(30세)와 티피니앤코의 임원을 맡고 있고, 프레데릭 아놀트(27세)는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가장 어린 장 이놀트(23세)는 1년 전부터 그룹에 합류해서 루이비통 시계 사업부의 마케팅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