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새로운 리더십 구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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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라인, 하나의 콜래보레이션 조직으로 통합

2022-07-14 오후 2:13:21

빅토리아시크릿앤코가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매출 상승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세계적인 여성 속옷업체 '빅토리아시크릿앤코(Victoria's Secret & C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회사의 3개 비즈니스 라인(빅토리아시크릿, 핑크, 뷰티)을 하나의 공동 조직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기업 리더십 구조를 발표했다.


그 결과, 회사는 약 160명의 관리직 사원을 구조조정했는데,. 이는 본사 사무 인력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이번 조치로 인해 2022 회계연도 3분기부터 연간 기준으로 약 4,000만달러(약 522억원)의 사업 운영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구조가 고객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자원을 재배치되는 동시에 전략 실행을 가능하게 하며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추진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시크릿앤코의 CEO 마틴 워터스는 "지난1년 동안 우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성장 전략을 재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에서 신중한 혁명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과 더 잘 소통하고 대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보다 적절한 브랜드 포지셔닝, 보다 매력적인 상품 분류, 그리고 보다 포괄적인 문화를 갖추게 되었다. 브랜드 혁명이 잘 진행되어 탄력을 받은 지금이야말로 변화하는 소비자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조직으로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리더십 구조를 다시 구상할 때"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간소화된 조직을 통해 빅토리아 시크릿과 핑크의 CEO로 임명된 에이미 하우크를 시작으로 3명의 주요 리더들은 마틴 워터스의 지휘를 받을 예정이다. 에이미 하우크는 베스앤바디웍스에서 10년 이상 머천다이징 경험을 쌓은 후 2018년부터 핑크의 CEO를 맡고 있다.


또한 크리스틴 럽은 최고 고객 책임자로서 빅토리아시크릿앤코에 합류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럽은 알버슨 수퍼마켓에서 빅토리아시크릿앤코로 이직해, 2019년부터 최고 고객 및 디지털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에서 근무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부터 빅토리아시크릿과 핑크,뷰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렉 유니스가 최고 성장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그렉 유니스는 빅토리아시크릿코-랩 플랫폼,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해외 진출 확장 및 인수합병 등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빅토리아시크릿앤코는 4월 30일까지 1분기 순매출이 14억8천400만달러(약 1조9366억원)로 전년 1분기 순매출 15억5천400만달러(약 2조280억원)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1분기 전체 비교 매출은 2021년 1분기 대비 8% 감소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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