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파리 PV서 300만불 오더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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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45개 회원사 참가...친환경·스트레치 소재에 바이어들 관심집중

2022-07-12 오전 9:05:08

섬수협이 이달 초 열린 파리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 45개 회원사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3일간 파리에서 개최된 '2022 파리 추계 프레미에르비죵(PV)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전시 마케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F/W 시즌 전시회를 기존 9월에서 7월로 옮긴 이번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는 전세계 44개국에서 1,190여개 전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업체는 총 45개사(오프라인 40개사, 온라인 5개사)가 참가했다.


프레미에르비죵 주최사는 F/W 시즌을 위한 최적의 오더 수주 시기를 고려해 2020년부터 추계 개최 시기를 7월로 변경하고자 했으나, 코로나의 장기화로 미루다 올해부터 7월에 새로운 F/W 시즌을 운영하게 됐다. 그 결과 기존 9월 전시회 대비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오더 사이클에 맞추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평가와 함께 유럽의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중 전시회 개최도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이번 전시 3일 동안 한국 참가기업들은 약 2,000여건에 96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300만불 규모의 현장 상담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룰루레몬, 인디텍스, 겐조, 코치, 휴고보스, 라코스테, 마이클코스, CP컴퍼니, 무스너클, 폴로랄프로렌, 막스마라 등 글로벌 바이어들의 한국 부스 방문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존 거래선보다 신규 방문객과의 상담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섬수협이 구성한 K-텍스타일 공동관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전시 소재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참가 기업들은 이번 시즌 '친환경'과 '스트레치' 두 가지 키워드를 가장 많이 언급하며, 과거 어느 시즌보다 친환경 혁신 소재 및 편안함을 강조하는 이지웨어 소재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강한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속가능 소재에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을 접목하는 방식의 제품 개발 필요성, ESG 이슈에 대한 바이어의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섬수협은 이번 시즌 PV 참가 지원의 실질적인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장 내 한국 홍보관을 구성, 참가기업 45개사의 800개 주력 샘플 포럼관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 내 세부사업인 'O2O 글로벌 텍스타일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textile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홍보 채널을 연계, 홍보관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23/24 F/W개발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마케팅을 지원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 개최 전부터 온/오프라인 참가 기업의 시즌 개발 신제품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제품 정보가 Ktextile 마켓플레이스와 프레미에르비죵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이다.


더 나아가 페이스북 홍보, 광고 채널 등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전시회 현장 파견 단계에서부터 온/오프라인 전시 부스로 많은 바이어가 유입될 수 있도록 사전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또 전시 현장에서는 섬수협의 각종 정보조사 자료 및 컨설팅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소재가 PV 주최사 트렌드 포럼에 다수 전시되도록 함으로써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으로 연결되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섬수협 관계자는 "이번 파리 PV에 이어 앞으로 2주 동안 밀라노 우니카, 뉴욕 텍스월드 전시회 등을 통해 23/24 F/W 시즌 국내 섬유 기업들의 해외 전시사업을 적극 지원, 글로벌 바이어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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