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카파사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 회장 |
카를로 카파사는 5번째로 2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패션업체들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의 대표로 연임된 전 코스튬내셔널 CEO에게 다시 한번을 신뢰를 보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패션계의 가장 권위있는 총회가 열리는 동안, 2015년 6월 마리오 보셀에 이어 회장을 맡은 카를로 카파사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패션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로 점철된 지난 2년간의 어려움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년은 우리 패션업계에는 특히 도전적인 시기였지만 그 어려운 시기에 우리 협회가 보여준 의사 소통, 컬래버레이션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창의성과 에너지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앞에 닥친 과제를 일관되고 단호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창의성과 에너지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차기 집행부 위원으로 새로 선임된 돌체&가바나의 CEO 알폰소 돌체,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발렌티노 CEO 야고포 벤트리니 |
앞으로 2년동안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포용성, 교육, 젊은 브랜드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급망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싶어하는 카를로 카파사 회장은 "향후 2년간의 목표는 계속 경쟁적이고 예리하며, 단결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활동할 새로운 이사회도 선출되었으며, 1958년부터 이탈리아 유명 패션회사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 이사회를 구성했던 이탈리아 패션 업계의 거물급 인사들로 대부분 재선되었는데, 2021년 가족 소유 회사 지분 대부분을 사모펀드 엘 케터톤에 매각한 야코보 에트로는 제외되었다. 야코보 에트로 대신 파브리치오 카르디날리 알프레드 던힐 CEO가 이사회로 새로 합류했고,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신임 CEO 마르코 고베티도 지오반나 젠틸레 페라가모 대신 이사회에 합류한다.
카를로 카파사 회장 외에 프라다 CEO 파브리치오 베르텔리,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 펜디의 회장 겸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돌체앤가바나 CEO 알폰소 돌체, 에트로 CEO 파브리치오 카르디날리, 살바토레 페라가모 CEO 마르코 코베티, 에페 창업자 마시모 페레티, 막스마라 패션그룹 CEO 루이기 마라모티, OTB그룹 회장 렌조 로쏘, 몽클레르 CEO 레모 루피니, 10CC 글로벌 샵 창업자 카를라 소자니, 발렌티노 CEO 야코포 벤투리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다. 또한 이사회에는 마리오 보셀리 명예 회장도 참여한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 마리오 보셀에 뒤를 이어 회장을 맡은 카를로 카파사 회장은 지난 1986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동생 엔니오 카파사와 함께 브랜드 코스튬 내셔널을 공동 창업해 CEO를 활동했다. 그러나 브랜드를 창립한지 30년만인 지난 2016년 동생과 함께 회사를 떠난 후 지금까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 회장 업무에 집중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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