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 겨울 샤넬 컬렉션 |
샤넬의 지원을 받아 실크 기반의 섬유화학을 만들어내는 생명 공학 회사 '이볼부드 바이 네이처(Evolved By Nature'는 캐나다 최대 연기금을 포함한 신규 투자자를 추가해 약 1억 2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디고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이볼부드 바이 네이처는 마지막 단계 펀딩으로 스킨케어와 직물 분야에서 석유화학 대체품인 실크 단백질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이볼부드 바이 네이처는 '활성화 실크' 제품은 누에고치로부터 추출하는 액체로 된 천연 단백질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BOF>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패션 회사들은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적인 추적 기록을 개선하기 위해 앞다퉈 노력하고 있다.
이볼부드 바이 네이처는 고급 핸드백과 스포츠 브래지어, 속옷 등 패스트 패션 의류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코팅을 만들어 가죽 태닝 공장과 직물 공장, 그리고 안야 힌드마치와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에 판매하고 있다.
생분해성 코팅은 2024년 말까지 매출의 30%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죽 코팅은 방수 역할을 하고, 반면에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 처리제는 습기를 머금는 심지 역할을 한다.
이볼부드 바이 네이처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그렉 알트만(Greg Altman)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는 석유 화학이 필요 없는 스킨케어에 익숙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가장 많은 양의 원단을 생산했다. 그리고 어떻게 원단으로부터 화학 코팅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라며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을 했다.
그렉 알트만은 "가죽업계의 태닝업체와 브랜드가 공동으로 천연 제품을 개발하려고 하지만 섬유업계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섬유에 관한 논의는 성능과 가격에 관한 것이지 지속가능성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석유 화학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라고 덧줕였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이볼부드 바이 네이처의 CEO 그렉 알트만은 대규모 소비자 제품 그룹에 대한 판매외에도 올해 말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딩 라운드는 온타리오주 교사연금계획위원회와 상원 투자 그룹에 의해 주도되었다. 다른 투자자들로는 샤넬,샤넬과 연계된 개인 투자 회사 무스 파트너스, 그리고 이전에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를 운용했던 미국 투자자 제프리 비닉 등이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