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케클리가 디자인한 링컨 여사의 격자무늬 드레스 |
미국 백악관 역사협회(WHHA)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그동안 간과되었던 미국 퍼스트 레이디 전속 디자이너와 재봉사들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가상 패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글래머와 이노베이션: 백악관 패션의 솔기 뒤에 있는 여성들>이라는 명칭의 이번 전시는 기록 사진, 초상화, 전기, 언론 스크랩 등을 혼합하여 100년 이상의 패션 역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인종 차별을 무릅쓰고 성공한 8명의 기업가 여성을 포함한 퍼스트 레이디의 상징적인 패션을 책임진 재봉사, 디자이너, 그리고 쿠튀리에 작업을 탐구한다. 노예로 태어났지만 퍼스트 레이디 메리 링컨의 드레스메이커를 역임한 엘리자베스 케클리부터 퍼스트 레이디 로잘린 카터의 1977년 취임식 드레스를 디자인한 메리 매티스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떻게 미국 디자인이 파리 패션에 필적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양당의 퍼스트 레이디들을 위해 전면적으로 디자인되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대와 지난 1월에 시작해 2023년까지 이어지는 첫 학술 파트너십의 결과물이며, 경쟁적인 응모 과정을 거쳐 올 가을 차기 연구원도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협회의 첫번째 디지털 전시회 동료였던 뉴욕대 코스튬 연구 학생 매건 젠킨스(Maegan Jenkins)와 협회의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국립백악관 역사센터 디지털 도서관 팀'이 서로 협력하여 구상, 연구 및 구축한 결과물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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