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아프리카 패션' 전시, 런던에서 개최
가+
가-
다양한 문화 유산 뿐 아니라 과거 & 현재 디자이너 소개

2022-06-29 오전 9:32:33

패션 캐피탈 런던에서 최초의 아프리카 페션 전시회 개최


아주 광범위한 '아프리카 패션' 전시회가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륙의 다양한 유산과 문화뿐 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디자이너들도 함께 보여준다.


프로젝트 큐레이터 엘리자베스 머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패션계의 화려함과 정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는 놀라운 아프리카 패션 장면을 축하하고 싶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출신 디자이너들, 스타일리스트들, 사진작가들의 창의성과 그 이면에 담긴 영감을 보여즐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아프리카 해방기부터 신진 컨템포러리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공수한 오브제, 스케치, 사진, 영화 등이 선보인다.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틴 체친스카는 이번 전시회를 "아프리카 헤리티지 창조자들의 중요한 작업에 대한 V&A의 지속적 약속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미국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반인종주의 운동으로 인해, 최근 영국 정부는 박물관 소장품이나 공공 기념물에서부터 학교 역사 교육에 이르기까지 분열적인 식민지 과거를 재평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은 1852년 빅토리아 여왕이 이끄는 영국이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제국인 대영제국으로 확장하면서 설립되었다.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틴 체신스카는 "아프리카의 창의성은 우리의 식민지 뿌리에서 비롯된 예술과 민족지학적 박물관 사이의 역사적 구분과 이에 내재된 인종차별적 추정 때문에 박물관에서 대부분 배제되거나 잘못 표현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프리카 패션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영향을 준 대화와 협업은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V&A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새로운 공평한 방법에 대한 시험대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디자인, 직물, 영향력을 보여주는 야심찬 이번 전시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문화 르네상스' 섹션을 배경으로, 패션과 연계해서 발전한 독립 운동의 시위 포스터와 문학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또한 '더 뱅가드'는 니제르의 알파디, 나이지리아의 셰이드 토마스 팜과 가나의 코피 안사 등 아프리카 유명 디자이너들의 상징적 작품을 전시한다.


비드워크나 라피아 등과 같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직물과 스타일이 다른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예를 들어, 토마스-팝의 디자인은 코스모폴리탄 워킹우먼을 위해 전통적인 아프리카 의상을 재창조했다.


'아프로토피아', '최첨단', '믹솔로지' 등과 같은 다른 전시공간들은 지속 가능성, 성별, 젠더, 인종, 성적 정체성 등의 문제와 함께 패션을 탐구한다. 그 중 하나는 모로코 디자이너 아르시(Artsi)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국 트렌치코트와 무슬림 히잡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영국을 아프리카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디자이너의 답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