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베이, 라이브 쇼핑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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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47조 원 규모의 라이브 쇼핑, 아직 중국과 아시아 강세

2022-06-22 오전 9:44:23

일명 '라방'으로 불리는 라이브 쇼핑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과 아시아에서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이베이(Ebay) 그룹은 '이베이 라이브(Ebay Live)'를 통해 라이브 쇼핑에 대한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증가하는 욕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베이 라이브는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사용자는 솔루션의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세션을 통해 질문을 하거나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위해 이베이 그룹은 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트레이딩 카드 수집가 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전, 홈, 컬렉션 부문을 담당하는 던 블록 이베이 부사장은 "온라인 마켓은 항상 트레이딩 카드와 수집품을 교환하는 주요 거점이었던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현재 베타 단계에 있는 이베이 라이브는 우리 커뮤니티에 연결해 구매와 판매를 위한 보다 심플하고 엔터테인먼트적이며, 정교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베이 라이브는 이베이 사이트 및 해당 앱에서 새로운 익명의 섹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잠재 구매자는 다양한 아이콘으로 제공되는 제품에 대한 반응을 올리거나 판매 호스트가 볼 수 있는 단체 채팅을 통해 질문할 수도 있다. '구매(buy)' 버튼을 누르면 구매자는 비디오 세션을 종료하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다. 나머지 구매 과정은 이베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된다.


뉴욕의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라이브쇼핑시장 규모는 5000억달러(약 646조7,500억원)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중국과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아마존, 틱톡, 트위터, 핀터레스트가 라이브 쇼핑에 대한 점점 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에서의 인기가 곧 아시아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반복되는 폐쇄조치로 인해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된 비디오를 보는 경향이 훨씬 더 강해졌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에서는 패션이나 럭셔리 섹터가 라이브 쇼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베이는 2021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17% 성장한 104억 달러(약 13조 4,524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시장 매출 볼륨은 3% 증가한 874억 달러(액 113조51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은 최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에서 활동하는 디지털신발 인증전문업체 '스니커콘(Sneaker Con)'을 인수했다. 지난 4월 이베이는 주요 의류 브랜드들의 불량품을 상업화한다고 발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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