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비바테크 행사장 |
유럽 최대 기술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가 지난 6월 15일(현지 시간)부터 4일간 온오프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파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2만6천여명이 몰렸고 유료 디지털 플랫폼에는 11만 4천명이 몰려 총 14만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행사를 취소하고 2021년에는 행사를 대폭 축소했던 비바테크가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포르테 드 베르사유 1홀에서 열렸다. 엔데믹으로 인한 행사 성공을 예고하듯 행사장 홀과 스탠드, 회의실에는 관람객들으로 북적거렸다.
비바테크는 그 어느 때보다 첨단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테마 파크를 연상시켰다. 예년과 비교해 지원자가 많은 탓도 있었지만, 행사장 스탠드 앞에는 유례없는 많은 수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특히 거대한 로레알관은 화장품, 립스틱, 심지어 향기까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도구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VMH관에 있는 디올VR 체험 현장 |
이번 무역 박람회는 리테일 비즈니스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2019년 행사에 비해 의료 혁신이 많이 성장한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일부에 불과했다. 많은 업체들이 가상화폐와 NFT 시대에 어울리는 웹3 지향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금융 분야의 두각도 눈길을 끌었다.
요즘 이슈인 '메타버스'도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끌었다. 예상대로 메타그룹(이전 페이스북)은 개인적이고 전문가적인 차원에서 이 가상 공간을 사용하는 밀접한 관련성을 입증했다. 또한 비바테크는 파포스테(La Poste)의 소형 자율 주행 배달 트럭, 미래형 아우디스(Audis)와 알파인(Alpines), 친환경 RATP 버스, 포뮬라-이(Formula-e)와 전기 오토바이, 자율 또는 포켓 사이즈의 헬리콥터, 심지어 풀 사이즈로 전시된 미래적인 TGV-M 여객 열차를 포함해 마래의 고도로 촬영된 차량들이 박람회 곳곳에 전시되는 등 실용적인 혁신을 선보였다. 로봇과 드론은 과거보다 더 신중해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인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불가리 하이-테크 윈도우 앞의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과 앙트완 아르노 LVMH 그룹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LVMH 이노베이션 어워즈였다. LVMH 그룹은 올해 행사에서 가장 큰 전시관을 선보인 행사 파트너였다. 지난해 전시관을 개조해 럭셔리 부티크처럼 꾸민, 높은 벽과 블러시 윈도우 전시장에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과 앙트완 베르나르 LVMH 그룹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6월 16일 방문했다.
비바테크는 6월 18일 토요일 저녁까지 열렸으며, 여느 때처럼 마지막 날에는 일반인 공모 데모와 그에 따라 설계된 컨퍼런스가 열렸다. 또한 특정 발표와 컨퍼런스는 전시회 웹사이트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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