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동대문 K-뷰티·패션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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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중심의 세계 유행 주도하는 뷰티·패션 핵심 거점 조성

2022-05-26 오전 8:25:07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한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 공약을 발표하면서 서울을 세계 5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이날 여의도지구대 앞에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을 발표했다. 내용은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육성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구축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뷰티트렌드 6대 지역거점(성수, 홍대, 종로, 신도림, 가로수길, 잠실·코엑스)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축제 '서울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동대문에는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을 마련하고, 자금융자·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 일대는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DDP패션몰(구 유어스 빌딩) 4, 5층에 가칭 ‘서울뷰티허브’를 조성하고 서울패션허브와 협업을 통한 동대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뷰티·패션산업 콜라보레이션 등 동대문을 서울형 뷰티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기업·명소와 뷰티를 결합해 강남지역은 '강남 뷰티헬스 존'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강북지역은 역사문화 기반의 '강북 뷰티컬처 존'으로 특화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한 오세훈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2026년까지 5년 간 총 2040억 원을 투자해  동대문을 글로벌 뷰티 허브로 성장 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형 뷰티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패션 예비유니콘 기업수를 2021년 8개에서 2025년 12개로 늘리고, 세계 100대 뷰티·패션 기업을 4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형 뷰티산업 일자리를 6만명수준에서 10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뷰티산업 범위를 화장품, 이‧미용 등 전통적인 뷰티산업은 물론 패션, 디자인, 뷰티테크 분야까지 확장하고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와 관광 등을 융합해 한국의 미(美) 자체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구체화했다.


국내 뷰티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영세성이 높고 서법적·제도적 지원기반이 미흡한 상황인데다 중국이 약진하는 등 해외 경쟁국들의 견제도 심화되고 있다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은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 클러스터 조성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 및 고부가가치화 ▲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 ▲K-컬쳐 융합을 통한 뷰티도시서울 매력 극대화 등 4대 분야 11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패션산업 1번지인 동대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개발한다. 연내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건축규제 완화, 자금 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오는 7월에는 ‘스마트, 디지털, 에코’를 키워드로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을 개관한다. DDP 인근에는 ‘서울뷰티패션허브’가 내년에 조성된다. 뷰티상권이 발달한 성수·홍대·종로·신도림·가로수길·잠실은 6대 트렌드 거점으로 활성화키로 했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1000억원 이상 규모의 뷰티산업 전용 펀드도 조성한다.


2022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


10월에는 전 세계 바이어와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모이는 ‘서울 뷰티위크’를 개최한다. 서울 뷰티위크와 서울 패션위크, DDP서울라이트,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연계해 미국의 세계적인 산업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같은 도시 축제로 육성해 매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10개 이상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 공동 혁신을 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추진키로 했다. 대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브랜드 매니저, 상품기획자 등 뷰티·패션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매년 200명씩, SNS 등을 통한 인플루언서를 매년 50명씩 육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뷰티산업 분야를 확장하고, 서울이 가진 매력과 강점,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K-콘텐츠와 관광 등을 융합해 서울을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서울의 뷰티‧패션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관광 자원화해 타 산업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런 효과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로도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핫한 뷰티‧패션 트렌드를 경험하고 싶은 세계인들이 모이는 도시,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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