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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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과 MOU 체결하고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

2022-05-20 오후 12:24:00

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MOU를 체결했다

효성첨단소재는 18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서로 협업하여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들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

1912년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진 '전주물꼬리풀'은 환경파괴로 자생지가 사라져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전주에 이식하여 복원을 진행했다.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가 복원사업에 발벗고 나선 까닭이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생태 복원의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효성첨단소재가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기념해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올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반려해변 활동 중 첫 사례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주도 사업인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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