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들 뿔났다...”패션봉제산업 생존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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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션봉제산업연합회, 20일 개소식 열고 정부에 6가지 요구안 제안

2022-05-19 오전 8:59:37

패션봉제산업연합회가 출범한 지난 2019년 당시 정기총회 모습


사단법인 패션봉제산업연합회는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고 심각한 위기를 맞은 패션봉제산업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정부에 6가지 요구안을 내놓을 에정이다.


패션봉제산업 종사자들은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근대화 산업이 물결치던 시절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밤잠을 지새우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이바지한 산업 역군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3D업종으로 전락하고 중국 등 해외 패션봉제산업과의 경쟁 격화 등으로 인해 급속도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열악한 봉제산업 현장의 환경 개선을 외치다 운명한 고 전태일 열사의 30주년을 맞이한 지금, 봉제산업의 몰락은 현재진행형으로 이미 황폐화된 산업 환경에서 생업을 이어나가기 위한 몸부림으로 밖에는 딱히 설명할 길이 없다.


이같은 현실을 극복하고 산업화를 이끌었던 봉제산업의 기치를 다시 세우기 위해 패션봉제산업연합회와 산하 20개 패션봉제산업 종사자 단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패션' 코드 내 '봉제제조' 코드를 부여해 세분화 ▲정부지원사업을 '봉제제조' 분야까지 확대 ▲정부조달 물량에 대한 국내 봉제 제조업체 입찰 간편화 ▲대기업 해외발주 물량의 40%를 국내 봉제 제조업체에 의무 할당 ▲인력양성 지원 및 실업계 고등학교와 연계사업 확대 ▲노사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신설 등 6대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패션봉제산업연합회는 앞으로 패션봉제산업의 고사를 막고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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