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1분기 763억원 매출 달성... 상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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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23% 신장... 널디&메디큐브 매출 견인

2022-05-18 오전 10:00:43

에이피알이 올 1분기 76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1분기 76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대세 기업임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16일 공시로 1분기(1~3월) 76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도 동기간 대비 23% 신장한 수치를 증명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800억원 실적에 견줄만 한 기록으로, 4월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면서 2분기 성장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피알 성장 일등 공신은 뷰티 솔루션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다. 지난해 말부터 더마 코스메틱, 바이오/이너뷰티, 뷰티 디바이스 등 패밀리 브랜드로 확장을 시작한 메디큐브는 올해 3월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서브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AGE-R)'의 인기가 매섭다. 기존 1종의 기기만 판매했던 1~2월을 지나, 3월부터 현재 판매되는 3종의 기기를 모두 내놓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동안 미인'의 대명사인 배우 김희선을 앞세워 4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디바이스와 함께 화장품(더마 코스메틱) 자사몰 매출이 동반 성장하며 3월에만 전년 동기간 대비 156% 성장한 82억 원의 자사몰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4월엔 매출 19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월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스트릿 브랜드 '널디'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34%가 성장한 235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널디'만의 다채롭고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 뮤즈 '태연'이 주는 힙한 이미지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진출한 모든 국가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고르게 증가다. 특히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와 무역 이슈 여파에도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61% 성장한 것이 눈여겨 볼 만하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국내에서만 50%가 성장하는 등 엔데믹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엔데믹에 따른 국내외 매출 증가는 물론, 2월부터 시작한 미디어 캠페인 'BE THE NERD'를 통해 기존 10대~20대는 물론 전 연령대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리포지셔닝'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Forment),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 이너뷰티&건기식 브랜드 글램디바이오(GLAM.D Bio) 등 에이피알의 다른 브랜드들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2년도 1분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에이피알 측은 1분기 매출은 올해 퀀텀점프를 달성하기 위한 전조로 내다보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낼 수 있다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00억원 고지를 넘겨 내년 상장에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병훈 대표는 "1분기에 과감하게 시작했던 글로벌 모델과 미디어 캠페인에 대한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더욱 꼼꼼 해진 소비자들의 선택은 에이피알로 집중될 것이고, 2분기 성장 역시 계획된 대로 올라오고 있다. 올해 4700억원의 매출 목표와 함께 2023년 '최초의 비플랫폼 스타트업 출신 유니콘 기업'으로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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