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일어난 샤넬 부티크 현장 |
지난 5월 5일(현지 시간) 대낮에 무장 괴한들이 파리 중심부 방돔 광장 인근에 있는 샤넬 시계 & 보석 매장이 털었다고 AFP통신이 경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강도들이 샤넬 매장을 터는 동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훔친 물건의 추정 가치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오후 3시 정도에 발생한 강도 사건 이후 특수 여단 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적어도 무장 괴한 4명 중 1명이 복면을 하고 헬멧을 쓴 채 돌격 소총을 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목격자들은 다른 무장 괴한들도 자동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행인이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된 장면에서 두 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이 동영상은 검은색 옷을 입은 세 사람이 샤넬 부티크를 떠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어깨에 돌격 소총을 멘 네 명의 무장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샤넬 매장 맞은편 옷가게에서 일하는 아나스타샤 마르티노(26) 목격자는 오후 2시 30분 정도에 오토바이에 돌격 소총 AK-7을 든 남자를 발견했을 때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2분 후, 다른 세 명의 남자들이 커다란 검은 가방을 들고 샤넬 부티크를 떠났다. 그들 역시 자동무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두 대의 오토바이로 나눠 타고 급히 현장을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동료인 31세의 시릴 응고는 샤넬 매장 약탈이 약 10분 동안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장 강도들은 전문가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샤넬 매장은 럭셔리 보석 매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방돔 광장과 가까운 루 드 라 페에 자리 잡고 있다.
경찰은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직후 그 지역을 봉쇄했고 샤넬 매장도 문을 받았다.
1910년 전설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하우스 중 하나로 오트 쿠튀르와 프레타 포르테, 향수, 액세서리, 기타 사치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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