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링 그룹, 2조 원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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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인 새로운 브랜드 인수를 위한 토대 마련

2022-05-03 오전 9:48:17

케링은 채권 발행으로 아이웨어 브랜드 마우이 짐 인수 자금을 조달했다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이 새로운 채권 발행을 통해 15억 유로(약 2조 원)를 모금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49억5,600만 유로(약 6조 6070억 원)에 달했던 2022년 1분기의 27% 성장하는 등 그룹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시점에 발표됐다.


이번 채권 발행은 각각 7억 5천만 유로(약 9999억 원) 씩 2개의 분할 발행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1.25% 이자의 3년 만기 채권이고, 두 번째는 1.875% 이자의 8년 만기 상품이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의 소유주인 케링 그룹은 이번 자금 운용에대해 "케링이 기존 채무의 재융자와 함께 아이워에 브랜드 '마우이 짐'(Maui Jim) 인수의 일부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그룹의 자금 조달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아이웨어 브랜드 '마우이 짐' 인수는 '케링 아이웨어'에 의해 지난 3월에 발표되었다. 럭셔리 그룹의 아이웨어 전문 자회사 케링 아이웨어는 지난 2021년 7월 덴마크 브랜드 '린드버그'를 사들였고, 지난달에는 북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고급 아이웨어 브랜드 '마우이 짐'의 인수를 발표했다. 케링은 구체적인 거래 내용에대해서는 함구했다.
 
케링은 "투자자들과의 이번 채권 발행은 큰 성공"이라고 말하며 "그룹의 신용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조했다. 케링의 장기 채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안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채권 발행은 그룹이 잠재적인 새로운 브랜드 인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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