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화이트의 신임 아트 & 이미지 디렉터 입 카마라 |
고(故) 버질 아블로가 설립한 미국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가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새로운 아트 & 이미지 디렉터로 입 카마라(Ib Kamara)로 알려진 이브라힘 카마라를 선임했다.
LVMH 그룹이 현재 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오프화이트'는 인스타그램 게시 글을 통해 "디자이너 이브라힘 카마라가 크리에이티브 팀에 합류해 브랜드의 예술적 방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화이트' CEO 안드레아 그릴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이브라힘 카마라의 버질과 오프화이트와의 인연은 지난 3년간 개인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며 상호 존중과 가치 공유라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그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브랜드의 컬렉션, 이미지, 콘텐츠에 대한 영향력과 통찰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년 동안 패션 쇼를 스타일링하면서 오프화이트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브라힘이 브랜드의 다음 단계에서 예술과 크리에이티브를 감독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다. 그의 재능과 비전을 통해 우리는 버질이 생전에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획기적인 창의성과 가치가 브랜드의 핵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브라힘 카마라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친구의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책임자로 새로운 모험에 나선 심정을 공개했다.
그는 "버질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그는 세상을 바꾸었고, 패션사에서 눈부신 업적을 남겼다. 시간과 마인드, 창조성에 관대했던 그는 모든 사람을 보았고 모든 인간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했다. 나는 오프화이트의 아트 & 이미지 디렉터로서 고인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버질이 우리 모두를 위해 쓰기 시작한 나머지 이야기를 들려 줄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오프화이트'가 패션 베테랑 아브라힘 카마라를 브랜드의 새로운 아트 & 이미지 디렉터로 임명한 것은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몇 달 후에 이루어졌다. 버질 아블로는 지난 해 11월 28일 일요일, 몇 년 동안의 암 투병 이후 사망했다.
1980년 일리노이주 록포드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이 음악가의 패션 레이블을 작업하면서 처음 패션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3년, 그는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 화이트를 설립했다. 이 컬트 브랜드는 2021년 7월 프랑스 럭셔리 대기업 LVMH가 지분 60%를 인수했다. 사망 직전까지 버질은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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