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은 세계적인 사진 작가 마리오 소렌티가 쵤영했다. |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대표 브랜드 자라는 매출 면에서 스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 된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자라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선택한 브랜드는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클로이 카다시안의 데님 브랜드 굿 어메리칸(Good American)이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에서 2억3천9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그녀의 리얼리티 쇼 '더 카다시안'의 최신 시즌이 훌루와 디즈니+에서 방송되면서 1인 미디어로서 입지를 확실히 강화했다.
카디시안 가문은 막내인 여섯째 딸 카일리 제너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부터 맏언니 킴 카다시안의 보정 및 속옥 브랜드 '스킴스'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일상을 다른 리얼리티 쇼 인기 덕분에 다양한 비즈니스 벤처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스타들의 플랫폼 영향력을 활용하기 위해, '자라'는 2016년 엠마 그레데와 클로이 카다시안이 공동 설립한 데님 브랜드 굿 아메리칸과 협업을 통한 한정판 컬렉션을 만들었다. 클로이 카다시안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뉴스를 팬들에게 전했다. 두 브랜드는 유명 사진작가 마리오 소렌티와 프레셔스 리, 데빈 가르시아와 같은 탑 모델들에게 콜래보레이션 캠페인을 맡겼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사이즈 포괄성이 특징이다 |
사이즈 포괄성이 특징인 이번 캡슐 컬렉션은 5월 5일 미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25달러(약 3만원)에서 90달러(약 11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컬렉션은 몸에 꼭 끼는 하이웨이스트 스키니 진부터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진, 스트레치 데님 점프수트까지 다양하며 LA에 본사를 둔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단히 묶은 허리와 조각같은 실루엣이 돋보인다.
지난 2021 회계연도에 '자라'는 196억 유로(약 26조 964억 원)로 매출이 39% 증가를 기록했다. 브랜드의 홈 데코 라인 '자라 홈'과 함께 연간 실적을 발표한 '자라'는 같은 회계연도에 277억 유로(약 36조 8,812억 원)로 36% 증가한 인디텍스 그룹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라'는 2022년 1월 31일 현재 1,93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1년 전 2,025개의 매장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판매량 면에서 두 번째 큰 시장인 미국에서 '자라'는 온라인 매장을 통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에서 약 1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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