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코로나19 유급휴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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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확진에만 최대 5일 무급휴가 제공

2022-05-02 오전 9:08:07

아마존, 모로나19 유급휴가 중단


세계적인 거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닷컴이 코로나19 확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해온 유급휴가 제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에게 최대 5일의 무급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필요시엔 병가를 낼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유급휴가 정책은 5월 2일 부로 공식 종료한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3월부터 직원들에게 최장 14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해 오다가, 올해 1월 이를 1주일, 최장 40시간으로 줄인 바 있다.


아마존은 신속진단키트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데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관련 지침을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존은 백신 접종시 직원들에게 제공됐던 인센티브를 중단하고, 법에서 요구하지 않는 한 양성판정 사례에 대한 전체 알림 전송도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팬데믹의 지속적인 완화, 백신 및 치료제의 가용성 확대, 공중 보건당국의 업데이트된 지침은 우리 모두가 팬데믹 이전의 정책에 안전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회사의 정책 변화는 최근 미국의 일부 창고에서 노조를 만들려는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아마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물류창고가 지난 4월 1일 사상 첫 노조 설립에 성공하면서, 미 전역의 다른 창고에서도 노조 설립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번 아마존의 결정은 노동 환경과 복리후생 개선을 주장하고 있는 친노조파 노동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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