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에버다이의 공동 창업자 아미라 에로크와 일란 팔라치 |
프랑스 스타트업 에버다이(Ever Dye)가 환경에 덜 해로운 섬유 염색 공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안담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패션 산업을 보다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신설된 기술 솔루션을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새로운 카테고리가 '패션계의 칸'으로 불리는 '안담 패션 어워즈'에 추가되었다. 안담은 1989년 설립된 영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프랑스 문화부의 지원을 받는 패션 재단이다.
일란 팔라치와 아미라 에로크가 2021년 일레-드-프랑스 지역에 설립한 에버다이는 바이오소싱 색소와 연관된 용액이 의류를 더 빨리 염색하지만 에너지는 덜 쓰는 것이 가능하게 한다고 말한다. 올해 안담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에버다이는 7만 유로(약 9,300만 원)의 상금을 받아 2021년 수상자인 핀란드 기업 스핀노바의 뒤를 이었다.
안담의 설립자인 CEO 나탈리 듀포르는 "앞으로 안담 패션 어워즈에 대한 나의 우선과제는 패션 산업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상의 중요성을 높이는 것이다. 전통 염색 공장에서 석유화학 사용을 없애 에너지 영향을 줄일 수 있게 한 녹색화학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 에버다이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에버다이는 지난 4월 20일 파리의 지속가능한 패션 인큐베이터 '라 카세른'에서 열린 업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안담 위원회 위원과 협회 생태계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다른 2022 혁신상 결선 진출자는 에바 엔진스(AI 기반 협업 디자인 툴), 페어브릭스(새로운 섬유 제조 공정), 페어메이드(브랜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론을 가진 웹사이트) 등이다.
안담 프라이즈 경연대회는 1989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총상금 60만 유로(약 8억 원)의 5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고 있다. 신인 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본상 수상자는 오는 6월 30일 발표된다. 지난해 본상 수상자는 영국 디자이너 비앙카 손더스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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