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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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49% 신장 힘입어 9917억원 매출 달성

2022-04-28 오전 9:46:29

생로랑의 2022 봄/여름 컬렉션


며칠 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생로랑은 '생로랑 스모킹'이라는 시리즈로 첫 팟캐스트를 출시했다. 팟캐스트에서는 '생로랑 리브 드와' 매장에서 열린 아티스트 캐서린 드뇌브와 저널리스트 파스케일 클라크의 대화를 담았다.


앞으로 샬롯 갱스부르, 가스파르 노에, 래티시아 카스타, 펠릭스 마리타우드와 같은 유명 스타들도 팟케스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생 로랑과 프랑스와 파리의 고객들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강력한 현지 소비자와의 연계는 생로랑의 자산 중 하나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서니 바카렐로와 CEO 프란체스카 벨레티니가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브랜드의 인상적인 올해 1분기 실적은 케링 그룹의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특히 강조되었다.


케링의 CFO 장-마르크 듀플스는 그룹의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상징적인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강력한 욕구에 의해 주도된 눈부신 성과에 힘입은 생로랑은 37%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분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1분기 케링의 총 매출은 21% 증기한 49억 6천만 유로(약 6조 6559억 원)를 기록했다. 그는 "생로랑은 늘 현지 고객들에게 강하기 때문에 관광객의 유입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모든 주요 시장에서 현지 고객들과 이렇게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는 것이 브랜드의 진정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링 그룹의 원동력인 구찌의 경우 최근 몇 년간의 브랜드의 눈부신 실적에 익숙해진 금융 애널리스트들을 실망시켰지만, 생로랑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중국의 락다운 정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지만, 생로랑은 중국 시장의 폐쇄에 덜 노출되어 있으며 대신 구찌가 큰 타격을 입었다.


제리 홀을 내세운 생로랑의 2022 여름 광고 캠페인


2022 회계년도 1분기에 생로랑은 2021년 1분기에 비해 49% 증가한 D2C에 힘입어 7억 3900만 유로(약 991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서유럽에서 두 배 증가했고 북미에서 77% 성장했는데, 현재 브랜드 전체 사업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도매 매출은 10% 증가한 반면, 제품 사용권으로 인한 매출은 40% 증가했다.


장-마르크 듀플스 "북미와 서유럽에서 높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에서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모든 제품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기성복 판매는 1분기에 큰 자극을 주었다"고 강조하며 생로랑의 전년 대비 매출이 확실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매 면적 확대, 매장 내 고객 수 증가와 가격 상승 사이에서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적절한 가격의 새로운 기성복 아이템을 선보였지만 핸드백 부문의 평균 판매 가격도 인상했다. 우리의 전략적인 의도는 전체 가격 스펙트럼에 걸쳐 상품을 특색 있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로랑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268개의 모노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20~30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지만 올해는 제품군 확대에 초점을 맞춰 신규 매장 오픈을 자제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현재 모멘텀은 성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21년 1분기 생로랑의 매출은 이미 코러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고, 2022년 1분기 말에는 2019년 1분기 대비 2억 4천만 유로(약 3221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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