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 앱 소조, 30억 원 신규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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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필립스, 2020년 대학 졸업 후 의류 수선 및 맞춤 혁신 위해 창업

2022-04-27 오전 9:33:46

지속가능한 리폼&수선 애플리케이션 소조


영국을 기반으로 한 리폼 및 수선 플랫폼 소조(Sojo)가 캐피탈IT가 주도한 프리-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240만 달러(약 30억 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확보를 발표하면서 '스타트업 여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프리-시드 투자자로 '머스타드 시드 메이즈(MSM)'와 '버텍스 앨비언 캐피탈', '10X10 엔젤 신디케이트' 등이 참여했다.


소조 창업자 조세핀 필립스가 2020년 6월 대학을 졸업한 직후 시작한 이 지속 가능한 사업은 의류 수선 및 맞춤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패션 산업이 순환 경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조세핀 필립스는 빈티지 패션의 애호가지만, 많은 중고 제품들이 그녀의 사이즈에 맞지 않아 옷을 입기 위해서는 수선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고 의류를 맞춤으로 만드는 편리한 방법을 찾지 못한 그녀는 자전거 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재봉업체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수선 솔루션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리폼 및 수선 앱 소조의 창업자 조세핀 필립스


전망이 밝은 중고 패션 시장의 대중적인 성장세는 패션 산업에서 지속해서 부상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고민과 맞물리면서 그녀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투자 파트너인 캐피탈IT의 야네케 니센과 에비 드 몰은 "우리는 대량 생산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현대 소비 사회에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다 순환적인 솔루션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물질적 자원을 추출, 가공, 소비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10% 미만의 자원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패션 산업에서는 가공된 재료 대부분이 쓰레기 매립지나 폐기물 소각장으로 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과제에 관한 한, 현재 하는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와 같은 예외적인 도전은 조세핀 필립스와 같은 예외적인 창업자들이 필요하다. 조세핀 필립스는 비전이 있는 전략과 그 누구보다 강력한 실행력을 겸비한 적극적인 인물이다.


네덜란드 여성복 브랜드 가니와 B2B를 진행중이다.


조세핀 필립스가 창업한 소조는 지난 2021년 9월 엔젤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을 포함, 2020년 6월 창업 이후 이미 270만 달러(약 34억 원)를 투자받은 상태다.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은 소조가 비즈니스의 모든 분야로 확장하는 계획에 착수함에 따라, 소조가 진화의 중요한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조는 이미 지난해 가을 런던에 사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맞춤 제작과 수선을 제공하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 가니(Gann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B2B에 진출했다. 소조는 초기 시범 단계에 이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소조는 기존 5개 팀으로 운영되는 회사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B2B 제안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B2B 사업은 유저들의 경험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3월에 앱을 출시하는 등 여전히 최우선 사항이다. 현재 런던 1-2구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 소조는 수도인 런던과 영국 전역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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