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스트 패션 프리마크, 가격 인상 예고
가+
가-
팬데믹에서 벗어나 성장 지속중이지만, 인플레 압력 때문에 인상 불가피

2022-04-27 오전 8:21:02

프리마크 매장


영국 중저가 패스트 패션 브랜드 프리마크의 모기업 어소시에이트 브리티시 푸드(ABF)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프리마크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5일부터 6개월 동안 프리마크 매출은 35억4천만 파운드(약 5조 6,455억 원)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난 2019년 수준보다는 4.6% 감소했다.


한편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4,300만 파운드(약 686억 원) 대비, 863% 증가한 4억1,400만 파운드(약 6,605억 원)를 기록했다.


프리마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번에 걸친 락다운으로 매장 네트워크를 폐쇄해야 했기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다. 경쟁사인 자라와 H&M과 달리, 프리마크는 손실을 상쇄할 온라인 채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올해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


그러나 프리마크는 지난 화요일 보도 자료를 통해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하반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서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연휴 여행과 사교모임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매출이 강세를 보였고, 미국 내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 대륙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일부 규제가 더 오래 지속되었고 매장 고객 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상황이 호전되면서, 프리마크는 성장 동력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이베리아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15, 16번째 시장인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에도 새로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비즈니스는 2년 전에 비해 총매출이 37%나 증가해 확장 전략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미국은 우리에게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다수 매장 개점을 천명한 프리마크는 이미 발표된 6개의 새로운 임대 계약 외에 뉴욕주와 뉴저지주, 그리고 시카고 지역에 오픈할 3개 매장도 추가로 계약했다.


ABF의 CEO 조지 웨스턴은 프리마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기 위해 올가을/겨울 재고 일부에 대해 '선택적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은 그룹의 조정 영업이익과 조정 주당 이익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