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이 26개월 만에 TV홈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재개했다 |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되고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행, 패션,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거리두기 해제 및 영업 시간 제재가 전면 풀리면서 전국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특히 일주일 동안 패션, 뷰티 주문 금액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한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여행 캐리어의 판매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쌤소나이트를 대표로 한 캐리어 브랜드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전면 금지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카테고리 중 하나다.
CJ온스타일은 지난 3월 말부터 해외여행 판매 방송을 늘리며 2년 만에 여행 캐리어 방송도 재개했다.
'쌤소나이트'의 A NEW JOURNEY 캠페인 |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 15일, 17일 각각 CJ온스타일과 GS홈쇼핑에서 캐리어를 판매했다. 빅로고가 특징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트레비아 캐리어 세트와 심포니, 방갈로 세트를 기획했다.
15일 방송한 CJ온스타일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레비아 캐리어 세트' 판매는 방송 한 시간 만에 주문금액 7억원을 달성할 만큼 인기를 기록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방역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오랫동안 닫혀 있던 해외 여행길이 속속 열리면서 올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용 캐리어의 구매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 실용적 구성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캐리어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패션 캐리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럭키플래닛'은 와디즈에서 지난 3월말까지 2주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는데, 34554% 펀딩에 성공했다. 총 1913명의 서포터를 확보하며 3억 4600만원의 펀딩액을 달성했다. 현재 약 600명의 재펀딩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34554% 펀딩에 성공한 '럭키플래닛' |
또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신상품 기획 및 마케팅에 적극적인 곳들도 있다.
쌤소나이트는 올해 A New Journey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앰버서더 소지섭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을 표현했다. 다시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자유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네덜란드 러기지 브랜드 '수잇수잇'은 피프티스 컬렉션의 신상품 듀오시리즈를 출시했다. '수잇수잇' 듀오시리즈는 캐리어 컬러를 전면, 후면 각각 다르게 적용한 독특한 제품으로 앞 뒤가 다른 색상을 연출한다. 민트&피치, 핑크&블루 2가지 컬러 배색 제품을 출시해 젊은 세대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6~8월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신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계획이다.

'수잇수잇' 피프티스 듀오시리즈 |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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