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6세의 X세대는 국경을 넘나드는 '파워 쇼퍼'의 5분의 1을 차지 |
최근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X세대가 2021년 온라인 패션의 최대 구매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구통계학적으로 41~56세의 X세대는 국경을 넘나드는 '파워 쇼퍼'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매년 11개 이상의 해외 구매를 했다. 글로벌 DTC 이커머스업체 ESW의 <글로벌 보이스:2022>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ESW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들 때문에 종종 간과되었던 X-세대의 소비력은 14개국 14,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X세대 쇼핑객들은 도메스틱 브랜드와 유통업체에서 가장 높은 시장 내 온라인 패션 구매자로 나타났는데, 지난 2021년 69%의 응답자가 구매했다.
이 보고서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현재 삶의 중간 단계에 있는 X세대와 함께 더 높은 구매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그들 자신, 자녀들, 그리고 어쩌면 부모를 위한 쇼핑일 수도 있다.
또한 보고서는 X세대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D2C(Direct-to-Consumer)와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이 세대를 구매할 준비가 된 소비자를 찾는 브랜드와 유통업체의 주요 고객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X세대 소비자의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온라인 구매는 전체 쇼핑객의 73%를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40%가 멀티 브랜드 혹은 단일 브랜드 유통업체에서 직접 쇼핑했다고 응답해 D2C 브랜드가 타깃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고객이 되었다.
X세대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D2C와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 |
실제로 X세대는 온라인 쇼핑과 매장 내 쇼핑에 대해 아주 높은 선호율(37%)를 보여 밀레니얼 세대(39%) 다음으로 높고 Z-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둘다 30%)보다는 높았다.
지리적으로 X세대 파워 쇼퍼의 수가 가장 많은 시장은 UAE(53%), 인도(42%), 중국(38%), 영국(27%), 미국(26%) 순이었다.
ESW는 "브랜드를 의식하는 어린이와 10들의 '페스터 파워(아이들이 부모를 졸라서 바라는 것을 얻어내는 힘)'가 구매 결정의 일부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세대 소비자들의 상당한 소비력을 활용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은 X세대 소비자들이 젊은 세대보다 온라인 쇼핑 경험의 다른 측면을 중시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이 있다. 바로 가격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대불황을 경험한 X세대 응답자의 30%는 코로나 펜데믹의 결과로 재정적으로 더 보수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했고, 29%는 국경을 넘나드는 쇼핑을 하는 이유로 가능한 값싼 제품을 추구하는 욕구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따라서 유통업체는 X세대 구매자들을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세금과 배송을 포함한 비용에 대한 투명성과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X세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한 선두주자이며 소셜 채널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리서치하고 발견하는 데 능숙하다. 유튜브(47%), 페이스북(46%), 인스타그램(30%)은 TV(21%), 신문과 잡지(15%)와 같은 전통적인 매체를 능가하는 인기있는 채널이다. 때문에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은 X세대를 위한 전용 콘텐츠와 고객 참여 전략을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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