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그룹은 연간 리포트와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동시에 공시했다 |
H&M 그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간 리포트와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동시에 공시하면서 지속가능성 노력에 대한 세부 내용과 목표를 밝혔다.
H&M그룹 CEO 헬레나 헬머슨은 “H&M 그룹은 순환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여정을 밟고 있다. 좋은 가치와 지속가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좋은 위치에서 이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H&M 그룹은 사용 소재의 80%를 리사이클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었다. 의류에 사용하는 리사이클 소재 비율도 5.8%에서 17.9%로 3배 이상 증가시켰다. 2025년까지 전체 소재의 30%를 리사이클 소재로 사용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기후 목표를 강화해 204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절대 배출량을 56% 절감하기로 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석탄 보일러를 설치한 신규 공급망이나 공장과는 함께 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급망에서 석탄을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장기적 목표의 일환이다.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늘리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혁신적인 순환 디자인 툴 ‘서큘레이터’를 론칭해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순환형으로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큘레이터는 H&M그룹 내 팀이 순환 경제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다른 기업에서도 순환형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2021년 플리스틱 패키징을 27.8% 감소시켰으며 2025년까지 밸류 체인 전반에서 패키징 사용을 25%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고객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세컨핸드 플랫폼 ‘셀피’를 유럽 마켓에서 새로운 순환 비즈니스 모델로 선보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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