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日 시부야-오사카에 깃발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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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개 매장 오픈… 2022년 일본 內 100억 매출 목표

2022-04-13 오전 9:55:27

'널디'가 일본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입점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전개하는 '널디'가 일본 시부야와 오사카에 3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발을 디뎠다.


'널디'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중국 매출 대박 행진에 이어, 스트릿 패션의 본산이라고 평가받는 일본 시장에서도 강력한 매니아층을 형성하면서 본격적인 일본 시장 정복에 나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널디'의 일본 시장 진출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해외 진출은 첫 지역으로 일본을 선택했고, 야심차게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하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탄탄한 매니아층이 형성했다. 같은 해 10월 온라인에 이어 도쿄 하라주쿠에 '널디' 해외 첫 정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지금까지 유지해온 것이 발판이 됐다.


더불어 현지 인기 아이돌 아라시(ARASHI), 유명 기획사 '쟈니스' 소속 아이돌 스노우맨,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 외 다수 연예인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지 브랜드와도 콜래보를 이어가며 브랜딩을 강화했다. 그 결과 시부야 109, 오사카 109, 오사카 한큐 백화점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 올해 일본에서 올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널디'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폭발적인 매출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고 있다. 2021년 티몰 '차오파이(潮牌, 소비자 유행 브랜드)' 부문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판매액 1억 위안(약 190억원) 판매를 돌파했고, 올해도 면세점에서만 1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3월까지 전년대비 7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까지 호조를 보이며 아시아 스트릿 패션 트렌드의 대장주로 올라서고 있다.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단일 브랜드 20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아시아에 이어 북미, 유럽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널디'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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