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과 디올이 LVMH 매추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 |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가 올해 1분기 루이비통과 디올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지정학적 긴장과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도 불구하고 매출 호조를 보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LVMH는 2022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180억 유로(약24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한해 동안 매출은 642억 유로(약 86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나 상승했습니다.
루이비통과 디올의 핵심인 패션과 가죽제품 군은 91억 2,000만 유로(약 12조1,404억원)로 30%의 강력한 유기적 성장을 기록했다. LVMH는 다른 모든 부분도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는데, 공급 제약으로 인해 와인과 양주 사업이 2%로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LVMH는 지정학적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주목하면서도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럭셔리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에 대한 혁신과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이 두자릿수로 증가했고, 지난 3월 중국 당국의 강력한 방역 대책인 '제로-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 가을/겨울 루아비통 컬렉션 |
아시아,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루이비통의 지난해 한국 매출은 1조 468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3019억원을 기록하며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한국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는 국내 백화점 점포 매출 상위 4위(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비견하는 금액이다. 어지간한 백화점 한 곳보다 더 많이 팔았다는 얘기다. 지난 2년간 해외 여행길이 막힌데 따른 보복소비의 결과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명품 소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조 468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약 2배 늘어난 3019억원이었다. 한국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19년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액은 2년 새 2배, 영업이익은 6배가 뛰었다.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판매가 줄지 않았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로 불리는 이른바 3대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의 실적은 비슷한 추세를 나타냈다.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5275억원, 영업이익은 1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28% 늘었다. 샤넬코리아는 이번주 실적을 공시하는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향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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