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라인 확장으로 성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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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오전 1:09:44

'커버낫' '널디' 등 우먼 라인 신규 론칭
'앤더슨벨' '스컬프터', 글로벌서 경쟁력 인정




'커버낫' 우먼즈 라인

스트릿 캐주얼들이 카테고리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인기에 힘입어 여성 스트릿 캐주얼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 남성 고객들이 강세였던 브랜드들도 하나 둘 씩 우먼 라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실제 MZ 여성 플랫폼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스트릿 캐주얼 관련 키워드는 175% 증가했다. #스트릿 키워드로만 4배가 증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기존 스트릿 브랜드들의 우먼 라인 확장이 힘을 얻고 있다. '커버낫'은 지난 2월 'HOW TO WEAR'을 테마로 우먼즈 봄 컬렉션을 처음 출시했다. 우먼즈 라인 첫 도전인 만큼 부드러운 촉감, 여유로운 실루엣, 클래식한 디자인을 두루 갖춘 후드 집업, 스웨트셔츠, 하프 집업 등 스웨트 컬렉션 등 시그니처 아이템 중심으로 기획했다. '커버낫'의 이니셜 로고인 C 로고, 아이비리그의 클래식 무드가 느껴지는 아치 로고를 새겼고, 라벤더, 라이트 핑크, 에크루, 크림 등 화사한 컬러는 물론 피그먼트 워싱을 거쳐 빈티지 무드를 담았다.


'널디' 역시 올 춘하 시즌을 겨냥해 우먼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면과 테리 소재의 여성용 티셔츠와 쇼츠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노해슬웨어 여성복을 선보인 것. 1020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근 인기를 끄는 크롭핏 디자인을 다양한 스타일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널디' 우먼즈 컬렉션

◇ 여성 스트릿,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 굿
'앤더슨벨'은 일찍이 우먼 라인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바라봤다. '앤더슨벨' 우먼 라인은 브랜드 전체 매출의 1/3을 담당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도 반응이 좋다. 실제 '앤더슨벨' 우먼 라인 중 니트를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입으면서 이슈가 됐다.


최정희 '앤더슨벨' 대표는 "유럽과 미국 편집숍과 리테일러들의 오프라인을 받는 동시에, '대체 불가 아이템'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해외 셀럽들이 종종 입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스컬프터'는 일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아다스트리아가 전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비즈윗'과 연간 100억원 사입 규모의 총판 계약을 맺었다. 특히 월별 매출 목표를 세우고, 시즌 단독 컬렉션을 기획하면서 매달 120% 거래액이 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3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이 작년 16억원까지 증가했다.


안진수 '스컬프터' 실장은 "작년은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가 좋았다. 때문에 올해 해외 홀세일을 확대하기 위해 비즈윗과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기획을 늘리고 있다. 또한 '스컬프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문받아 배송하는 역직구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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