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물류센터 |
세계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닷컴(Amazon.com)은 미국 최고 증권감독기관이 결의안을 거부해 달라는 회사 요구를 거절함에 따라, 자사 창고 근로자 처우에 대한 독립 감사를 요구하는 주주 표결을 앞두고 있다.
노조 지지자들은 "이번 결정은 아마존 투자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처음 투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투표를 적극 지지하게 만든 지난 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침을 이용했다"라고 밝혔다.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은 최근 몇 년 사이 자사 창고의 열악한 노동 환경 주장과 노조 운동 저지 시도 등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전 세계 소액 투자자들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런던에 본사를 둔 리테일 투자자 활동가 플랫폼 튤립쉐어(Tulipshare)가 아마존의 관행에 한 줄기 빛이 될 결의안 제출에 도움을 주었다.
튤립셰어의 투자자인 토마스 다다시 타제호지의 이름으로 제출된 이 결의안은 회사측에 창고 노동자의 근로 조건에 대한 독립적 감사와 보고를 요청했다.
아마존은 이 문제가 통상적인 사업 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결의안 표결을 거부하수 있게 해 달라고 4월 6일 서한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주주총회는 5월 25일 연례 총회로 열린다.
지난 주 스테이튼 아일랜드 창고 노동자의 약 55%가 아마존의 미국 최초 노동조합 결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