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고 근로자 처우 개선 주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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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근로조건에 대한 독립적 감사와 보고 요청

2022-04-08 오전 9:30:44

아마존 물류센터


세계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닷컴(Amazon.com)은 미국 최고 증권감독기관이 결의안을 거부해 달라는 회사 요구를 거절함에 따라, 자사 창고 근로자 처우에 대한 독립 감사를 요구하는 주주 표결을 앞두고 있다.


노조 지지자들은 "이번 결정은 아마존 투자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처음 투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투표를 적극 지지하게 만든 지난 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침을 이용했다"라고 밝혔다.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은 최근 몇 년 사이 자사 창고의 열악한 노동 환경 주장과 노조 운동 저지 시도 등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전 세계 소액 투자자들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런던에 본사를 둔 리테일 투자자 활동가 플랫폼 튤립쉐어(Tulipshare)가 아마존의 관행에 한 줄기 빛이 될 결의안 제출에 도움을 주었다.


튤립셰어의 투자자인 토마스 다다시 타제호지의 이름으로 제출된 이 결의안은 회사측에 창고 노동자의 근로 조건에 대한 독립적 감사와 보고를 요청했다.


아마존은 이 문제가 통상적인 사업 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결의안 표결을 거부하수 있게 해 달라고 4월 6일 서한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주주총회는 5월 25일 연례 총회로 열린다.


지난 주 스테이튼 아일랜드 창고 노동자의 약 55%가 아마존의 미국 최초 노동조합 결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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