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기업 콘데 나스트 직원들이 전사적인 노조를 결성했다. |
글로벌 미디어 기업 콘데 나스트 직원들이 콘데 나스트가 발행하는 매체 중 더 뉴요커, 피치포크, 아르스 테크니카, 와이어드가 참여하고 있는 노조 뉴욕뉴스길드와 함께 전사적 노조 설립을 발표했다.
콘데 나스트 노조는 얼루어,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본 아페티,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 에피큐리어스, 글래머, GQ, 셀프, 틴보그, 뎀, 베니티 페어, 보그, 콘데 나스트 엔터테인먼트 등 콘데 나스트에서 발행하는 11개 잡지의 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정규직 및 비정규직 편집, 비디오 및 생산직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임금 인상, 고용 안정, 다양성과 형평성에 대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편집국 직원들과 다른 출판사를 대변하는 뉴욕뉴스길드를 통해 공유된 성명서를 통해, 콘데 나스트 노조는 영진에게 자발적인 노조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음식 전문 잡지 '에피큐리어스'의 소셜미디어 고위 간부 케이리 하몬즈는 "현재 콘데 나스트의 직장 문화는 많은 유색인종과 여성들이 회사로부터 일관되게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 더 이상 다양성에 대한 약속 실천이나 차별 문제에 대한 땜질식 해결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콘데 나스트에 만연한 위선을 바로잡기 위해 오늘 전사적으로 노조를 결성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션 전문 잡지 '글래머'의 소셜미디어 고위 간부 코르트니 스피어맨은 "여성과 유색인종을 다양성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계속 이용한다면 콘데 나스트의 '미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현 가능한 미래는 모든 노동자가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강한 이해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수백 명의 동료와 함께 오늘 그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시위중인 콘데 나스트 노조원들 |
콘데 나스트 직원들은 2018년부터 더 뉴요커 편집국 직원들의 조직화 운동을 시작으로, 출판업계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노조 조직 활동의 일부다. 이들은 2018년 6월 공개적으로 노조 설립을 발표했으며, 90%에 가까운 직원이 노조를 지지했다.
2019년 3월에는 아르스 테크니카와 피치포크가 노조에 합류했고, 2020년 4월에는 와이어드가 노조에 합류했다. 네 개의 출판물은 모두 콘데 나스트가 노조 설립을 승인했다.
뉴욕뉴스길드의 노조위원장 수잔 디캐러바는 "콘데 나스트 직원들은 근로 기준을 높이고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위해 투쟁한다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수백 명의 동료가 노조를 결성했다. 이는 콘데 나스트 경영진이 직원들과 더 협력적으로 일하며 형평성, 포용성, 공정성, 다양성에 대한 오랜 우려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노동자들을 조합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그들의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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