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오 푸치의 리빌딩을 책임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미유 미셀리 |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에밀리오 푸치가 재출시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6월 LVMH 그룹이 100% 지분을 인수한 에밀리오 푸치는 소매 전략을 재고하고 있으며, 미디어와 대중들에게 당일 공개하는 현장 직구(see now, buy now) 형식으로 판매되는 캡슐 컬렉션을 드랍하고 있다.
첫 번째 드랍은 오는 4월 29일(현지 시간)로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패션쇼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장 직구 컬렉션의 첫 번째 아이템은 패션쇼가 끝나는 즉시 독일 온라인 편집샵 마이테레사와 에밀리오 푸치의 자체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피렌체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에밀리오 푸치는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탐내는 프린트 패턴과 여름(스키) 의상으로 유명하며, 기성복, 비치웨어, 액세서리, 아이웨어, 아동복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에밀리오 푸치는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려는 의도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카미유 미셀리를 임명해 브랜드에 리조트 느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디자이너의 첫 작품을 공개하는 장소로 휴양지인 카프리섬으로 정했다. 카프리섬은 에밀리오 푸치와 강력한 역사적 유대감을 맺고 있다. 에밀리오 푸치는 1951년 카프리섬에서 최초의 부티크를 오픈했고, 이 고급 리조트를 방문한 마릴린 먼로부터 재키 캐네디까지, 유명인사들이 브랜드 옷을 입었던 브랜드의 황금기로 안내했다.
카미유 미셀리의 첫 에밀리오 푸치 컬렉션은 카프리섬에서 열린다 |
디자이너 카미유 미셀리의 첫 컬렉션은 '라 그로타 아주라(La Grotta Azzurra)'로 카프리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에 대한 헌사다. 카미유 미셀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중해 스타일에 뿌리를 둔 색채가 풍부하고 즐거운 노마딕 컬렉션을 디자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쇼케이스는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특징인 체험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아울러 1960년대와 1970년대 제트-세팅 분위기를 재현하는 거대한 파티가 될 것이며, 이번 행사의 단독 파트너와 마이테레사와 함께 빌라에서 선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마이데테사는 4월 29일부터 이 컬렉션을 독점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선택되었다. 또한 '라 그로타 아주라' 캡슐 컬렉션은 5월, 6월, 7월 사이에 월 단위로 엄선된 아이템을 '현장 직구' 형식의 드랍으로 선보이기 때문에 에밀리오 푸치 매장과 브랜드의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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