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 |
영국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은 지금까지 수행했던 미국 브랜드 팀버랜드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물러나 '컬래버레이터' 역할을 새로 맡게 되었다.
남성복 디자이너인 그는 지난 2018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브랜드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크리스토퍼 레번은 팀버랜드 재직 시절에도 이 분야에 깊게 관여했는데, 이는 팀버랜드가 그의 이직을 발표하면서 인정한 사실이다.
팀버랜드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은 크리스토퍼 래번은 다른 브랜드 컬래버레이터들과 함께 친환경 의류와 신발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의 '지구 지킴이(Earthkeepers)' 플랫폼에서 계속 활동한다.
크리스토퍼 래번 X 팀버랜드 컬렉션 |
크리스토퍼 래번은 그의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세계는 계속 진화하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다. 4년 전, 나에게 팀버랜드와 함께 일한 기회가 주어졌다. 팀버랜드는 강한 가치와 진보적인 정신, 그리고 제품과 영업 관행 모두 진정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오랫동안 존경해 왔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브랜드 전반에 걸쳐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 친환경적인 혁신과 제품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재능있는 팀과 함께 일한 것은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제 모험은 계속된다. 팀버랜드에서 새로운 역할인 컬래버레이터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의 주요 관심 분야는 브랜드 길잡이로 '지구 지킴이 by 레번'을 계속 옹호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혁신에 심혈을 기울인 새로운 컬렉션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팀버랜드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놀라운 새로운 협업과 흥미로운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구 지킴이 바이 래번 엠블럼 |
한편 크리스토퍼 래번은 최근 몇 년간 다른 프로젝트들도 진행했다. 지난 2020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스톤아일랜드' 창업자 마시모 오스티와 제휴해 영국의 '레프트핸드스튜디오'가 인수한 '레프트핸드'와 'ST95'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ST95' 브랜드는 마침내 2021년 12월 크리스토퍼 래번의 주도하에 재출시되었으며,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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