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거리의 유니클로 매장 |
일본의 패스트 패션 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전개하는 브랜드 유니클로도 일본 내수 시장에서 몇 달째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지난 3월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월별 수치를 발표하면서, 2022년 3월 온라인을 포함한 동일 매장 매출이 지난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을 포함한 총매출액은 간신히 7.7%로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유니클로에서 흔히 있는 날씨 탓도 있지만, 회사 측에서는 자체 생산 문제로 인한 매출 저조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에서는 "한 달 동안의 한파와 주목을 받을만한 아이템이 부족한 상황에서 봄 시즌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져 동일 매장 매출이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날씨와 상관없이, 봄 시즌에 접어들면서 필수적인 신선함과 익사이트한 부분을 더하기 위한 QR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듯 보인다.
유니클로의 일본 내수 시장은 전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1년 전으로 돌아가 실망스러운 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