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패션이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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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공연 보면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바른글로벌」 전종혁 사장

2006-07-20 오후 3:10:54

주위를 살펴보면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짐작조차 하기 힘든 ‘이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전혀 다른 분야에 몸을 담고 있다가 직업을 바꿔 이제는 패션 분야에 목숨을 건 패션인 3인을 만나봤다. 「바른글로벌」 전종혁 사장 “한때는 발레리나로서 대형 무대에 서 있는 저 자신을 꿈꾸기도 했죠. 가족들의 반대만 없었다면 지금쯤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어 있겠죠. 지금도 발레 공연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곤 합니다” 다이마루 프로모션업체인 바른의 전종혁 사장은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발레를 시작했다는 전 사장은 수려한 외모와 큰 키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다. 하지만 ‘남자가 할 일이 없어 발레를 하냐. 당장 때려치워라!’는 부모님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접게 되었다. 전종혁 사장이 패션업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친형의 소개로 들어간 프로모션업체에서였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 고민도 많이 했지만 ‘한번 해보자!’는 각오로 일에 매달렸습니다.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다양한 업무를 접해 본 경험이 사업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지요.” 전종혁 사장은 업계에서 '붉은 여우'로 불린다. 그가 선택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리오더를 받을 정도로 될 만한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1999년에 설립된 바른은 현재 「콕스」의 주요 거래처로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맨’이다. 축구, 골프, 수영, 스키, 수상스키, 인라인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다고.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로 구성된 ‘레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는 전 사장은 운동이 삶의 또 다른 낙(樂)이다. “마음 편하게 만나는 사람들이어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어 가급적이면 참석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더 잘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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