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AR 투자로 메타버스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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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 현실 안경 제조업체 엔리얼, 알리바바로부터 728억 원 투자 유치

2022-04-01 오전 10:42:51


알리바바가 엔리얼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지형으로 처음 진입했다.


알리바바는 증강 현실(AR) 전문 신생기업 엔리얼(Nreal)에 6천만 달러(약 728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이 메타버스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니셔티브다.


인터넷의 진화의 다음 주요 단계로 간주하는 메타버스는 가상의 평행 세계다. 그 개념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디지털 라이닝 안에 3D 인간 상호작용을 증가시킴으로써 물리적인 제약을 없애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가상의 '신세계'를 창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은 디지털 거대 기업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중국의 증강 현실(AR) 안경 제조업체 엔리얼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로부터 6,000만 달러(약 728억 원)를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리바바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엔리얼의 AR 안경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타트 업 엔리얼은 "이 펀드는 연구개발비용으로 책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2억 달러(약 2,427억 운)를 추가로 조달했음을 보여준다.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리바바의 투자는 잭 마가 설립한 그룹이 메타버스 지형 속으로 처음 진입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의 증거는 지난해 알리바바가 전담 자회사를 설립한 사실로 알 수 있다.


디지털 요소가 현실 세계에 중첩된 가상현실(VR)과 증강 현실(AR)은 모두 메타버스 구축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알리바바와 마찬가지로, 중국 디지털 분야의 다른 주요 기업들도 이 새로운 기술에서 뒤처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바이트댄스(틱톡 소유주)는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러 회사에 투자했고, 지난해에는 VR 헤드셋 제조업체 '피코'도 인수했다.


지난해 12월 바이두가 공개한 중국 최초의 메타버스 '시랑'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는 비디오 게임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사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자체 버전으로 메타버스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 검색 엔진은 중국 최초의 메타버스 앱 중 하나로 환영받는 시랑(XiRang)을 출시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그룹들은 중국 정부의 기술 분야 개입에 고무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서 암중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국영 언론은 최근 몇 달 동안 과도한 투자에 대해 많은 경고를 하고 있다.


반대로, 미국의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장밋빛 미래 전망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를 새로운 핵심 분야로 삼아 모기업의 이름을 비슷한 의미의 메타(Meta)로 바꾸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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