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로고를 프린트한 어패럴을 선보였다가 유대인과 소비자들의 반발에 제품을 회수했던 홍콩의 어패럴 체인이 나치 문양(swastika)에 반전(anti-war) 메시지를 덧붙인 어패럴을 재 런칭,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배너 “이쭈닷컴(Izzue.com)”이라는 이름으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홍콩 업체는 “Nazism”이라는 문구 위에 짙은 검은 선을 긋거나 “No War" 라는 반전 메시지를 더하는 방식으로 나치 논쟁을 슬쩍 비껴 가는 분위기.
그러나 이스라엘 상무성은 이 같은 행위는 ‘나치 치하에서 죽어간 수많은 유태인들을 모욕’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나치 로고가 반발을 일으키자 반전 메시지를 덧붙여 교활하게 소비자를 현혹한다는 불만을 표출했고, 홍콩 어패럴업계 역시 우려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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