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러시아산 주요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35% 인상한다 |
영국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러시아에 고급 차량, 고급 패션 등 영국산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기존 관세 외에 보드카 등 러시아산 주요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35% 인상한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와 벨라루스의추가 관세가 부과되는 9억 파운드(약 1조 4,946억 원)에 해당하는 수입품에는 철, 비료, 목재, 타이어, 시멘트, 구리, 알루미늄, 은, 남, 철광석, 음료, 유리 및 유리 제품, 시리얼, 골동품, 모피, 인조 모피 등이 포함되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러시아 경제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동시에 영국에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영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수백 개의 수출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거부하고 WTO 회원으로서 주요 혜택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모든 수출 금융 지원을 중단시켰는데, 이것은 양국 사이의 무역을 방해하려는 의도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수출에 대한 새로운 보증이나 대출, 보험은 영국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수출 금융 지원은 기업이 계약을 따내고, 이를 이행하고, 구매자가 채무불이행 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를 발표한 영국 통상부 트위터 |
영국의 수출신용기관인 영국수출금융(UKEF)은 우크라이나와의 무역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약속의 하나로 35억 파운드(약 5조 6,832억 원)의 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러한 지원은 영국 수출업체와 우크라이나 고객들이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스 순익 영국 재무부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관세는 러시아 경제를 세계 무역에서 더욱 고립시킬 것이며, 러시아 가 존중하지 않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외무부는 러시아 신흥 부자들인 '올리가르히'와 가족 51명이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들의 자산 가치는 1,000억 파운드(약 162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최대 갑부 알렉세이 모르다쇼프와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 알파뱅크 설립자 미하일 프리드만도 포함됐다. 여기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과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 등 정치인까지 합치면 370명이 제재를 받게 됐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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