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 인사를 하는 K-패션 디자이너 이청청, 신혜영, 이혜미, 최충훈(맨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
K-패션을 대표하는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잉크(EENK), 라이(LIE), 분더캄머(WNDERKAMMER)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이 지난 6일(현지 시각) 세계적인 명품 패션쇼장으로 알려진 브롱나이궁에서 현지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패션쇼에 파리패션위크를 대표하는 파리패션협회장(FHCM) 파스칼 모란드(Pascal Morand)가 참석해 잉크, 라이, 분더캄머, 두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서울패션위크에서 지원하는 국내 디자이너 해외 진출 지원이 작년 런던패션위크 진출에 이어, 올해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패션위크 진출에 성공했다. 런던패션위크에는 뷔미에트(BMUTE(TE)와 석운윤(SEOKWOON YOON) 2개 브랜드가 진출했고, 파리패션위크에는 4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 라이(LIE), 분더캄머(WNDERKAMMER), 두칸(DOUCAN)이 진출하여 전 세계에 K-패션을 선보였다.
먼저 최충훈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두칸(DOUCAN)’은 어둠이 내려앉은 서울의 밤과 그 밤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비추는 빛에서 영감을 받아 실험적인 구조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혜미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잉크(EENK)’는 우아하면서도 힘있는 형태와 색감의 레트로 모더니즘으로 과감하게 풀어낸 시그니처 룩을 선보이며 80년대 보그 매거진의 엘레건트 글램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청청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라이(LIE)’는 유럽에서 시작된 문화 중 하나로, 자연과 하나 되어 스키 후에 파티와 휴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아프레 스키(APRES SKI)'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정교한 테일러링과 믹스매치 의상을 접목해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신혜영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분더캄머(WNDERKAMMER)’는 멋내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어느 시인이 코트 깃을 세우고 겨울밤을 산책하는 등 편안하면서도 예술가적인 멋이 깃든 스타일을 선보였다.
한편 파리패션위크 기간에는 서울패션위크로는 최초로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하였고, 총 9개 K-패션 브랜드(두칸, 라이, 본봄, 분더캄머, 비뮈에트, 비욘드클로젯, 석운 윤, 시지엔 이, 잉크)가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와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런던과 파리패션쇼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유튜브, 틱톡, 네이버 TV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2 가을/겨울 두칸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잉크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라이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분더캄머 컬렉션 |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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