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는 럭셔리 패션의 형태로 변주된 섹시 룩의 달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그가 선보인 노출된 젖꼭지, 마이크로-마이크로-미니 헴라인, 위험할 정도로 깊게 파인 목선, 붑 윈도우, 그리고 완전히 비치거나 미묘한 페티시한 패브릭이 명백한 증거다.
그래서 파티용 라텍스, 횡경막 노출, 미니스커트가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번 시즌에, 사람들은 안소니 바카렐로가 이제 드디어 물을 만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하기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디자이너는 평소 패션 섹시 미학에서 다소 벗어나 좀 더 실용적이고, 은폐되고, 조용한 그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올블랙의 초호화스러운 모든 스타일은 여전히 바카렐로만의 생 로랑다웠으며, 전체적으로 바디 컨셔스 실루엣과 노골적이지 않은 섹슈얼리티를 암시하는 비치는 패브릭 패치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외에 2022 가을 룩은 셈세하게 흘러내리는 가운과 나란히 배치된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헤비한 아우터웨어를 중심으로 만들었으며 큼직한 팔찌 더미와와 금, 은, 동의 대담한 귀걸이로 장식되었다. 이것은 마치 우아한 여성이 겨울 파티를 갈 때 코트를 고르기 전에 안에 입는 옷과 비슷했다.
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특히 코트의 경우 이번 컬렉션은 풍부한 인조 모피가 특징이었는데, 지금까지 가짜 털이 이렇게 리치해 보인 적은 없었다. 디자이너는 매력적인 느슨한 실루엣의 안에 셔츠를 입지 않은 블랙 턱시도로 2022 가을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에 안소니 바카렐로는 이브 생 로랑의 아르데코 디자인에 대한 애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쇼 노트에 따르면 "직접적인 인용보다는 본질과 전체적인 개요"에서 패션쇼에 영향을 미쳤다. 또 다른 영감의 원천은 재즈 시대의 영국 상속녀이자 작가와 운동가로 활동한 낸시 쿠나드였다.
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디자이너는 쇼 노트를 통해 "심사숙고하는 순간에 은은한 무광 팔레트가 힌트를 주었다. 구속이 즐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이것은 거침없는 의지와 확신을 통해 얻은 조용한 시적인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아트데코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컬렉션은 지난 시즌의 파티걸 에너지가 다소 부족했지만 단순함과 세련됨, 능률적인 자연스러움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서 영감을 받은 Y2K스타일이 넘쳐나는 이번 시즌에 마치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런웨이에서 더 많은 사이즈의 다양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컬렉션을 더 신선하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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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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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겨울 생로랑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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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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